안녕하세요.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을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변화되는 국제관계와 코로나19라는 범세계적 위기 속에 평화를 향한 시대적 요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분단 이후 70여 년간 갈등과 대립의 시간을 살아온 한반도는 평화가 더욱 간절합니다.
정치·외교·안보 분야에서 분단 극복을 위한 많은 노력은 남북의 입장차와 복잡하게 얽힌 대외관계의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남북관계에 긴장이 흐르면 가장 먼저 몸살을 앓는 지역이 바로 강원도입니다.
남과 북이 존재하는 강원도에 평화와 통일이 가져다주는 의미는 단순히 전쟁의 위협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평화정착과 남북통일은 강원도를 옭아매던 규제라는 족쇄를 풀고, 휴전선으로 막혀있던 경제의 숨통을 틔우는 열쇠입니다.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은 강원대학교가 ‘통일한국의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2015년 3월에 설립되었습니다.
우리 연구원은 남북관계,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국제관계 연구뿐만 아니라 평화와 공존 위한 학술연구와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의 지역적 특성에 맞추어 접경지역, 남북교류 등을 주제로 로컬리티 중심의 연구도 활발하게 추진하며 민·관·학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은 한반도 평화 번영과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실사구시형 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